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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TOUR USA 중국 노령발전기금회 건강검진 -중국 노령회

미국신속항원검사 2016. 6. 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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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업체 대규모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Posted on 06/08/2016 by 헤럴드경제 in 뉴스, 미주한인사회, 여행/레저 with 0 Comments

연간 2만명 규모…매출규모 1억달러추산

중국 크루즈 관광객

중국 시니어들이 미국으로 대거 의료관광을 것으로 알려져 로컬 여행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들<연합 자료사진>

LA에 기반을 둔 한인 여행업체가 연간 2만명 규모의 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화 여행 전문 888투어USA(회장 윤기환) 는 지난달 23일 중국의 정부 산하 공적 기관인 노령발전기금회와 연간 2만명 규모의 미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공무원이나 당원의 은퇴후 보다 안락한 노령 사회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이 기관은 2억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중이며 현재 지원 대상만 4000만명에 달한다.이 단체는 앞선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부산시를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사를 진행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관련기사 A3

888투어USA측은 우선 연간 2만명 가량 미국행 의료관광을 유치할 예정이며 추후 한인을 비롯한 미국인들의 중국 방문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888투어USA는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베일리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중국노령발전기금회와 50: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업체측은 현재 논의중인 UCLA메디컬센터를 비롯해 LA지역에서 3~4곳의 유명 의료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중국인들이 LA를 방문해 1차적으로 기본 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치료나 수술, 입원에 필요한 리퍼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기금회 주요 간부들이 미국을 방문, 현지 시찰을 진행한 후 9~10월부터 매주 본격적으로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하게 된다.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은 LA방문 후 우선 유명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고 9일 내외의 일정으로 서부 지역 관광을 다녀온 후 검사 결과를 받아보게 된다.

여행상품은 기존 중국인들의 저가 패키지 투어와 달리 LA와 라스베가스 등 주요 방문 도시에서 5성급 수준의 숙박과 수준 높은 식사 등을 제공하는 1인당 5000달러 내외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888투어USA 마이클 베일리 대표는 “높은 의료비로 인해 한국 등 해외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미국인들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앞선 미국의 의료 수준과 우수한 현지 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화 상품은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다”라며 “노령발전기금회를 비롯한 중국내 미국행 의료 관광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현재 추세에 발맞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